미국 프로스포츠 선수들

월등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미국의 프로 스포츠 선수들

‘킹 제임수’ 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 르브론 제임스  네번째 NBA 파이널 최우수 선수 MVP 로 선정된 그는 마이클 조던과 함께  NBA에서 활약한 역대 선수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21년 마흔의 나이에도 그가 받는 연봉은 한화로 약 480억원이 넘을 정도니 굳이 그에 대한 다른 설명은 필요 없어 보인다.

그런 그가 고등학교 시절 농궈가 아닌 미식축구 팀에서 와이드 리시버(수비를 비집고 들어가 쿼터백의 공을 받는 역할)로 활약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누구보다 뛰어난 스포츠 유전자를 가진 그는 세이트빈센트 – 세인트메리고등학교 시절 2학년을 마칠때까지  미식축구와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그가 속한 미식축구팀은 전국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으며  농구팀 역시 오하이오주 챔피언이 되었다.  그는 한시즌에 터치다운 스물일곱번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물론 이 기록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친 후 르브론 제임스는  <USA 투데이> 신문사가 후원하는 미국 고교 미식축구 올스타 선수로 선발되었는데  이때부터 전국의 많은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고3 수험생이 되기전에  이미 수백여 개의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 제의를 받았던 그는 돌연 미식축구팀을 탈퇴하고 농구에 전념하기로 마을 먹는다. 그는 고교 졸업을 앞두고  ‘올해의 고등학교 농구선수 ‘와  ‘올해의 게토레이 선수’로 선발되어 고교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두가지 이상의 종목에서 이토록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거의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일이겠지만 월등한 스포츠 유전자를 지닌 그 누군가 에게는 ‘그냥 열심히 하면 달성 가능한 일’ 이다.

또 한명의 월등한 유전자를 가진 ‘애덤 모리슨’

곤자가 대학 재학 시절인 2005 ~ 2006 시즌에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인 애덤 모리슨은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되어 4년동안 약 1,700만 달러(약 20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세대 대리 버드’로 불리며 튼 기대를 모았지만, 젊은 시절 발병한 당뇨와 프로 리그 적응 실패로 안타깝게도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른 은퇴를 했다.  애덤 모리슨은 3학년을 마치고 NBA 로 진출했는데 은퇴후에는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학교로 복귀하고 수업을 들었다.(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함)

애덤 모리슨의 아버지는 존 모리슨이다.  존 모리슨은 미국농구 협회 리그에 속했던 덴버 로키츠의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한 후에는 캐니시어스 대학의 감독과 미국 농구 리그 소속 구단인 스피릿츠 오브 세인트루이스의 코치를 역임했다.

애덤 모리슨은 어린 시절부터 농구 선수이자 코치, 감독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으며 농구에 필요한 큰 키(203 cm) 뿐만 아니라 월등한 운동신경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유전자를 가진 아버지와 아들 콤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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